스투키 물주기 (꽃, 번식, 분갈이, 자르기, 키우기, 꽃말, 종류, 새순 분갈이)

2025년 스투키 물주기 완벽 가이드: 꽃 피우고 새순 받는 비밀!

공기정화 능력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**스투키**! 하지만 **스투키 키우기**의 가장 큰 난관은 바로 **물주기**입니다. "물을 거의 안 줘도 된다"는 말만 믿고 키우다 과습으로 죽이거나, 반대로 너무 물을 아껴서 생기를 잃게 만드는 경우도 많죠. 2025년 현재, 스투키를 건강하게 키우는 핵심인 **올바른 스투키 물주기 방법**과 **시기**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. 더 나아가, 쉽게 볼 수 없는 **스투키 꽃**을 피우는 비법, 통통한 **새순**을 받아 **번식**시키는 방법, 효과적인 **분갈이**와 **자르기** 노하우, 그리고 **스투키 종류**와 **꽃말**까지! 이 완벽 가이드와 함께 당신의 스투키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꿔보세요.

스투키 물주기: 과습은 스투키의 가장 큰 적!

스투키(Sansevieria Cylindrica)는 아프리카 건조 지대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, 줄기 안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. 이 때문에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죽기 쉽습니다. 스투키 건강의 핵심은 **과습을 피하는 것**입니다.

1. 스투키 물주는 주기는 언제? (계절별 조절)

스투키 **물주기 주기**는 환경(햇빛, 통풍)과 계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해야 합니다. 정해진 날짜보다는 **흙의 상태**와 **스투키 잎의 상태**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
성장기 (봄: 3월~5월 / 가을: 9월~11월):
- 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**3주~1개월에 한 번** 정도 흠뻑 줍니다.
- 화분 속 흙까지 완전히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, 겉흙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. 화분을 들어 무게가 가벼워졌거나, 꼬챙이로 흙 속을 찔러봐서 흙이 묻어나오지 않을 때가 좋습니다.
- 잎이 살짝 쭈글거리거나 말랑해지는 것은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그때 물을 줍니다.
휴면기 (여름: 6월~8월 / 겨울: 12월~2월):
- 여름철 (장마철 포함): 고온다습한 환경은 스투키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. 흙 마름이 매우 더디므로, 물 주는 주기를 **최대한 늘리거나 아예 단수(물을 주지 않음)**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한 달~두 달에 한 번 소량만 주거나, 장마 기간에는 아예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- 겨울철: 실내 온도가 10℃ 이하로 떨어지면 물 주기를 멈추고 **단수**합니다. 따뜻한 실내라도 흙 마름이 느려지므로, **한 달 반~두 달에 한 번** 소량만 주거나, 잎이 쭈글거릴 때만 소량 주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. 낮은 온도에서 물을 많이 주면 냉해로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.

핵심: "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보다, 차라리 굶기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!"

2. 올바른 스투키 물주는 방법

흠뻑 주기: 물을 줄 때는 화분 아래 배수구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때까지 줍니다.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, 한 번 줄 때 흠뻑 주고 다음 물 주기까지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.
잎에 물 닿지 않게: 스투키 잎 사이나 줄기에 물이 고이면 썩기 쉬우니, 물은 흙에만 직접적으로 줍니다.
물 주는 시간: 물은 가능한 한 **오전 중**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. 낮 동안 햇빛과 통풍으로 흙이 빨리 마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특히 휴면기에는 밤에 물을 주면 흙이 마르지 않아 과습 위험이 커집니다.

스투키 꽃: 보기 힘든 행운의 상징

**스투키 꽃**은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, 꽃이 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귀합니다. 스투키는 주로 성장 환경이 최적화되었을 때 꽃을 피웁니다.

개화 시기: 주로 성장기인 **늦봄~여름(5월~8월)** 사이에 핍니다.
꽃의 특징: 길게 올라온 꽃대에 작고 하얀 꽃들이 촘촘하게 피어나며, 강하고 달콤한 향기를 내뿜습니다. 밤에 꽃봉오리를 열고 낮에는 닫는 경향이 있습니다.
꽃을 피우는 조건:
- 충분한 햇빛: 가장 중요합니다. 스투키는 다육식물이라 햇빛을 매우 좋아합니다.
- 적절한 휴면기: 겨울철 저온 건조한 환경을 겪어야 봄에 꽃을 피울 에너지를 비축합니다.
- 오래된 개체: 어느 정도 성숙한 스투키에서 꽃이 필 확률이 높습니다.
- 스트레스: 가끔 적절한 물 마름(스트레스)이 개화를 유도하기도 합니다.
스투키 꽃말: 스투키의 꽃말은 **'관용'**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척박한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생존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스투키의 강인함과 포용력을 담고 있습니다.

스투키 번식: 새순(자구)과 자르기(삽목)

스투키는 **새순(자구)**을 내어 자연적으로 **번식**하거나, 줄기를 **잘라서(삽목)**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.

1. 새순(자구) 번식 및 새순 분갈이

새순 발생: 어미 스투키 뿌리 옆에서 작은 새순(자구)이 돋아납니다. 충분한 햇빛과 적절한 물 관리를 하면 새순이 잘 올라옵니다.
새순 분리 시기: 새순이 어미 촉의 1/3~1/2 정도 크기로 자라고, 자체적인 뿌리를 충분히 내렸을 때 분리해 줍니다. 너무 일찍 분리하면 고사할 수 있습니다.
새순 분갈이 방법:
- 어미 화분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새순과 어미를 분리합니다.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- 새순을 배수가 잘 되는 새 흙에 심어줍니다. 이때도 너무 큰 화분보다는 뿌리 크기에 맞는 적당한 화분을 선택합니다.
- 심은 후에는 바로 물을 주지 않고, 최소 1~2주 후에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소량만 줍니다.

2. 스투키 자르기 (삽목 번식)

스투키가 너무 길게 자라거나, 건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때 **잘라서** 다시 심는 **삽목**을 통해 번식할 수 있습니다.

자르기: 소독된 칼이나 가위로 스투키 줄기를 원하는 길이로 자릅니다. (10~20cm 정도가 적당)
단면 말리기: 자른 단면을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**최소 2~7일 이상 충분히 말립니다.** 단면이 꾸덕꾸덕하게 마르지 않으면 흙에 심었을 때 썩을 확률이 높습니다. (이 과정이 매우 중요!)
흙에 심기: 단면이 완전히 마르면 배수가 잘 되는 흙(마사토 비율 높게)에 자른 스투키를 꽂아줍니다. 너무 깊게 묻지 않도록 합니다.
물 주기: 심은 후에는 바로 물을 주지 않고, 2~3주 후에 소량만 줍니다. 뿌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거의 단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뿌리 내림 확인: 잎이 단단해지고 새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뿌리가 내렸다는 신호입니다.